[날씨] 전북 호우주의보...오전까지 남부 국지성 호우 유의 / YTN

2023-06-28 107

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남부 지방에는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자세한 장마 현황과 전망,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남부지방의 장맛비 상황 어떤가요?

[캐스터]
네, 남부지방은 여전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다만 새벽 시간보다는 빗줄기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호우특보도 현재 전북 일부 지방을 제외하고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앞으로 전북과 경북으로 조금 더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비구름의 중심은 남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갔습니다.

남해안에 내리던 강한 비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다만 전북과 영남 일부에 남은 비구름이 조금 더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호남 지방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강한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전북 부안과 군산, 김제와 정읍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광주에 280mm, 경남 남해에도 200mm가 넘는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앞으로 호남 많은 곳에 100mm 이상, 영남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제주 산간에도 최고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산사태나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위험성이 큰 만큼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마전선은 오늘까지 남해안 부근에 머물다 밤사이 저기압이 유입되면서 다시 중부지방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내일은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에는 전국에 요란한 소나기도 예보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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